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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봄에 재원쌤께 면접 컨설팅 받고 며칠 전 정출연에 기술직으로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첫 회사 그만두고 2년 넘게 재취업 준비 기간을 가지며 지금까지 총 9번의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저는 서류, 필기는 사실 크게 문제라는 생각을 안했는데 면접, 그것도 최종면접의 산을 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취업까페에서 합격수기들 읽는 와중에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몇 달동안 눈팅만 했는데 다른 취업전문가 분들과 좀 다른 관점의 지론에 시간이 갈수록 공감도 가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략 6-7 번째 최종면접 불합격을 통보받고 결심이 서서 재원 쌤께 컨설팅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쌤과 만났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원자의 장점은 끄집어내주시고
단점은 무작정 가리는게 아닌 지원자만의 솔직함과 매력으로 바꿔주시더군요.
타 지원자들과 차별화되고 인간적인 면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 이후의 면접들에서 더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 하나하나에 목숨걸지 않음으로써 더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면접에 임하는 선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왜 타이틀이 '지원자와 면접관' 인지, '필사즉생 필생즉사' 의 의미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관점의 차이를 왜 알아야 하는지 크게 와닿았고
정말 면접을 합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컨설팅 이후 직무지식, 자세, 목소리, 말투, 답변의 구성, 내용 이런 세부적인 부분이 아니라
면접 그 자체에 대해 다시 바라보게 되었으며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은 고민/고찰과 솔직한 마음을 면접장에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이렇게 돌아왔군요.
이 사이트, 재원쌤과 인연이 없었다면 아직도 최종불합격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다시 한번 재원쌤께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실 취준생 분들, 스스로 답을 찾기 어렵다 싶으신 분들은 이 사이트의 글들 열심히 읽으시고
그래도 어렵다 싶으면 한 번 쌤과 직접 만나 컨설팅을 받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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