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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and Answer
제목[re] 면접 문의드립니다.2018-07-19 20:30:06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취업과 면접에 대해서는 어떤 문의를 남겨주셔도 괜찮습니다.


  향후 포스팅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한 조건 (1) ~ (4)에서 외적요건, 내적요건, 콘텐츠, 지원자와 면접관의 관점 차이를 다루고

이후에 위 내용들이 실제 면접에서 활용되어 최종 면접까지 합격한 사례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면접에서의 이야기 전달 방식과 면접에 정답이 있는지 등의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그에 대한 답변으로 위 내용들을 압축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 지원자와 면접관 관점 차이 : 회사에서 함께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에 대해

지원하신 회사가 속한 산업과, 해당 회사, 직무를 분석하고 해당 인재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면접의 시작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일 때 면접관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솔직한 대화가 합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통해 회사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인재상)으로 보일 때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콘텐츠 : 위에서 파악한 인재상을 고려하여 경험(전공, 대외활동, 인턴/알바 혹은 경력, 자격증)을 본인만의 이야기(STORY)

재구성해야 합니다. 수백 명의 지원자가 면접에서 동일한 내용의 답변을 합니다. (인터넷과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 구성)

면접관은 비슷한 답변을 들을 때 지원자가 회사와 직무에 대해 평소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답변을 준비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경험들을 회사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성장과정으로부터 입사 지원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를 답변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콘텐츠 준비입니다.


3. 내적요건 : 회사의 인재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본인만의 콘텐츠를 마련하더라도 면접관과 대화할 때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번 면접에 참석하거나 모의면접을 통해서 면접관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음 상태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본인만의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고 그 이야기를 풀어놓는 연습을 통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분들이 면접장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더라도, 면접관이 볼 때 지원자가 긴장하거나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면 회사에서 업무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차분하고 자신감있는 마음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외적요건 :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외적인 모습으로부터도 회사와 맞는 인재인지 평가/판단합니다.

해당 내용은 이후 별도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준비 후, 면접에서 솔직하게 대화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마다

본인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자책하실 수 있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지원자와 면접관의 관점 차이를 이해하고, 본인만의 스토리를 재구성한 후, 내적/외적 요건을 갖추고 면접에 참석했는데

불합격할 경우, 회사(회사의 인재상)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하시는 연습은 충분히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면접에서는 회사의 인재상에 맞추어 재구성한 본인만의 이야기를 차분한 상태에서 전달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

힘내셔서 면접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더욱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본 게시판 혹은 withJaewon@gmail.com 을 통해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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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타 카페를 통해 이 사이트로 들어왔습니다.

게시되어 있는 글을 보고 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져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곳이 이런용도의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도움을 청해봅니다.

저는 작년 2월에 졸업 후 약 1년 반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면접을 봤지만 항상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에 여전히 취준생인거겠지요....

그러다보니 자신감만 떨어져서 면접은 저에게 여전히 너무나 어렵고 또 어려운 관문이 되었습니다.

바로 직전 면접에서는 '그래! 솔직하게 진솔하게 말하자!' 라는 마음으로 정말 거짓없이 면접을 봤으나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제 속에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면접에 정답이라는게 있는 걸까요?

누구는 솔직하게 하라, 누구는 꾸며라, 누구는 툭 치면 나올만큼 외워라, 누구는 키워드만 기억해라

너무나 많은 정답들 때문에 준비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또 다시 새로운 면접이 잡혀 다음 게시글을 기다리지 못하고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방향성에대한 팁이라도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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