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 이전 면접 불합격 사유 파악

2) 산업 / 회사 / 직무에 맞추어 면접 준비

위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합니다.

  먼저, CJ에서 불합격하신 사유를 살펴보면 긴장 때문에 불합격하셨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생산직, 사무직, 연구직 어떤 직무든지 면접에서 긴장한 지원자가 합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회사에서는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면접장에서 긴장하는 지원자는 합격 이후에도 현업에 배치되었을 때

긴장으로 인해 업무상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면접관들의 판단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긴장한 지원자에게 불합격 의견을 줍니다.

그래서 지원자는 면접장에서 의식적으로도, 사전에 연습(모의 면접)을 하여서라도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관련 글 : 글 5.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한 조건 (2) : 내적 요건)

이번에 참여하신 면접이 처음 보는 대기업 면접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감에 대해 신경쓰이시는 것이 겹쳐서 긴장이 증폭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반기 면접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반드시

(1) 이전에 긴장하여 면접을 참석해보니 결과적으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2) 신체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은 긴장도만 높일뿐 면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CJ 면접에서 얻은 위 두 가지 교훈을 잊지 마시고 면접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주변 지인들께 요청하여 카페, 스터디룸, 강의실 등의 장소에서 모의 면접을 통해 긴장하지 않고 답변하는 연습을 반드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다대다 면접에서의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 할 말에 대해서는 외워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답변하시는 것이 합격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산업/회사/직무에 대한 관심 및 경험에 기반하지 않은 즉흥적 답변은 면접관의 공감을 얻기 힘들고 따라서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1) 1분 자기소개 : 고등학교 시절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입사 전까지의 직무와 관련된 가장 강렬했던, 인상적인 경험과 더불어 해당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 그리고 그로 인해

     산업/회사/직무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지원사유)를 구성하여 이야기하면 됩니다.

     너무 많은 사례를 들기 보다는 두 가지의 경험과 교훈 및 지원사유를 머릿속으로 답변하는 연습 후, 모의면접(최소 1회)을 통해 키워드 중심의 즉흥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2) 면접 마지막 할말 :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원 분야 산업/회사/직무에 대한 정보 검색이 필요합니다. (관련 분야 종사하시는 지인께 질문, 인터넷 뉴스/블로그 검색 등)

    관련 정보 검색 후, 본인의 경험과 입사 지원 사유를 연결하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궁금증(진출 예정 시장/산업, 제품 개발/생산) 혹은 직무 관련 비전(5년 후)에 대해

    인터넷과 주변 지인으로부터 답을 얻지 못한 질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할 말에 대해서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는 모든 지원자가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원자가 생각하지 못하고, 면접관이 판단하기에도 회사와 직무에 대해 깊은 고민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질문/비전을 이야기할 때, 면접관은 지원자의 진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면접 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더욱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본 게시판 혹은 withJaewon@gmail.com 을 통해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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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쉬고있는 28살 취업준비생입니다.. 독취사에 매일 들어가서 도움이 될만한글이나 질문을 하곤했습니다.저는 고졸에 군필 이라는거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에 있는 대기업 생산직을 가고싶어서 노력을 해왔지만..매번 서류탈락에 면접탈락을 하였습니다.. 삼성은 서류에서조차붙은적이없었고.. CJ는 그나마 면접까진 갔었습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대기업 면접이라 그런지 긴장을 너무 했었습니다.. 우황청심환도 큰거 마시고 가고제나름대로 긴장을 하지않을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거기다 신체가 남자라하기엔 많이외소하고 키도 작습니다.. 얼굴은 이쁘게 생겼다는 말을너무들어서 저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혹시저의 생긴 외모나 신체조건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진거 같에서 그래서 제가 더 자신감이 부족해지는거 같습니다.. 곧 8월 중순이나말쯤에 대기업 생산직 면접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받고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면접시 면접관3명 지원자 4명이서보는 다대다 면접인데 1분 자기소개랑 마지막할말을 해야하는데 제가 외우는건잘못하고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하지만 합격할수만 있다면 외웠지만 자연스럽게 말을 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