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취업난으로 인해 입사 지원자 중 오랜 기간 공백을 보이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공백기가 확인되는 지원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채용담당자와 면접관이 많았지만,

지금은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몇 년간의 공백을 큰 흠으로 보지 않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졸업 여부가 아닌,

몇 학기 동안 학교에 계셨는지 그 기간을 통해 계획성과 성실성 정도를 판단하고

8학기를 초과하여 학교에 적(籍)을 두신 분은 여러 과목 재수강 혹은 졸업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아 공백기가 있는 지원자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말씀하신 소속감과 학교 시설 사용 및 인턴 기회는 사기업 정규직 최종 합격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신분으로 관심 산업 및 직무에 해당하는 공고에 입사 지원하시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의 완성도를 채우실 때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더욱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본 게시판 혹은 withJaewon@gmail.com 을 통해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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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기 마친 사기업 취준생입니다.

원래는 유예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소속감과 관련한 불안감도 있고, 학교 도서관/열람실 쓰는 것 & 재학생 대상 채용연계 인턴 생각까지 해서요.

그런데 최근 대기업도 그렇고 수시채용 공고가 몇개 뜨고 있는데, 보면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이외에는 지원 불가라고 합니다..ㅠㅠㅠ

공백기에 대한 불안함도 있습니다. 보통 졸업하고 1년 정도 공백기가 생기면 좋지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너무 고민이됩니다